“나도 좋아하는 걸로 돈 벌고 싶은데, 유튜브는 너무 부담되고…”
“사람들 앞에서 강연할 건 아니고, 그냥 내 취향을 나눌 수 있는 뭔가를 하고 싶어요.”
요즘 ‘클래스 창업’이 뜨고 있어요.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취향을 나누는 사람으로서요.
특히 오프라인 원데이클래스, 온라인 미니강의 플랫폼이 대세입니다.
1. 취미 삼아 하던 레진공예, 월 200 벌어주는 수업이 됐습니다
자기만족으로 레진공예를 하던 윤아 씨(30세).
하루는 그냥 만들어둔 소품들을 인스타에 올려봤어요. 그랬더니 DM이 왔습니다:
“이거 만드는 클래스 안 해요?”
“퇴근하고 한번 배워보고 싶어요!”
그 한마디가 시작이었죠.
공방을 빌려 첫 클래스. 참가자 3명. 손이 떨렸지만, 그날 너무 즐거웠다는 피드백에 감동.
지금은 월 4회 클래스 정기 운영 + 온라인 VOD 판매까지 하고 있어요.
“나 혼자 즐기던 취향이 누군가에겐 힐링이 된다는 게 신기해요.”
2. 왜 지금, ‘취향저격 클래스’인가?
✔ ‘배움’보다 ‘경험’을 소비함
예전엔 자격증 따려고 수업 들었다면, 요즘은 감성·일상·힐링이 목적입니다.
“그냥 이 수업이 내 취향이라서”, “지금 나에게 필요한 감정이라서” → 지출
✔ 혼자도 가능, 공간도 빌릴 수 있음
내 공방 없어도 OK.
요즘은 클래스룸 렌탈 플랫폼이 많아서 시간당 대관 가능해요.
(예: 공간 와디즈, 스튜디오 펑크폴 등)
✔ 온라인은 더 진입장벽 낮음
노션, 줌, 클래스101, 탈잉 등을 활용해 VOD 또는 실시간 클래스로 확장도 가능해요.
3. 이렇게 하면 금방 지칩니다 (실패하는 클래스 특징)
- 내가 좋아하는 것만 강조하고, 상대가 원하는 걸 고려하지 않음
- ‘자격증 없음’이라며 자신감 부족
- 첫 수업부터 완벽하게 하려다 준비만 하다 끝남
클래스는 경험 공유입니다.
전문가처럼 말하려 하지 말고, ‘나도 이거 좋아해서 같이 해보고 싶다’는 마음이면 충분해요.
4. 취향저격 클래스, 이렇게 시작하세요
- 당신의 취향을 적어보세요
예: 손글씨, 드로잉, 커피 핸드드립, 타로, 아로마 블렌딩, MBTI 대화, 취미 글쓰기 등 - 클래스 아이디어 1~2개 구성
“90분 동안 내가 좋아하는 걸 상대와 나누면 어떤 모습일까?”로 시뮬레이션 - 첫 시범 클래스 기획 (테스트용)
친구/지인 2~3명에게 시범 운영 후 피드백 받기 - 오픈 채널 만들기
인스타그램, 블로그 또는 탈잉/클래스101 계정 생성 + 신청 폼 연결
5. ‘나는 아직 준비 안 됐어’ 하다가 시간만 흐름
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습니다. 오히려 조금 어설퍼도 사람 냄새나는 클래스가 더 오래갑니다.
기다리기만 하면 시간만 흐르고요,
지금 움직이는 사람은 이미 다음 달 수업을 기획 중이에요.
6. 오늘 할 수 있는 1가지 실천
👇 아래 중 하나만 오늘 해보세요:
- 내가 좋아하는 것 5가지 적어보기
- ‘나 이거 가르칠 수 있을까?’ 싶었던 클래스 3개 검색
- 탈잉/클래스101/인스타에서 유사 클래스 리서치
- 무료로라도 시범 클래스 제안할 사람 1명 떠올리기
내 취향은 그냥 혼자 즐기라고 있는 게 아니에요.
같이 나누는 순간, 그게 브랜드가 되고 수익이 되고 자존감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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